‘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가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수입과 국내 유통 식·의약품의 검사업무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숙련도 평가란 특정성분이 들어간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나눠 준 뒤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 값과 비교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검사능력 평가데상은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등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와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다.
검사 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한 뒤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일정은 ▲3차, 7월 20일 국외검사기관 ▲4차, 10월 7일 축산물위생검사기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미 ▲1차 지난 5월 22일 화장품검사기관 등 107개 기관과 ▲2차, 10일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마쳤다.
평가결과 보통이나 미흡에 된 검사기관은 원인조사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강, 정확한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조화와 관리강화로 수입, 국내 유통 식·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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