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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울의대 유경상 교수, 식약처 남태균 사무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 식약처 정지원 연구관, GSK 이일섭 부사장 |
사업단과 식약처가 함께 세계적 학술대회에 포럼을 개최하며 한국 임상시험 알리기에 나섰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식약처는 최근 美 보스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에 참석해 포럼개최와 홍보부스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세계의 신약개발 최신 동향을 교류하는 학술모임인 ‘약물정보학회’엔 12,000여 명의 전문가 참석, 약 2,000개의 홍보부스 전시, 431개의 각종 포럼,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각국의 임상시험 유치를 위해 기존 임상연구 강국인 미국, 유럽과 신진 임상국인 일본, 중국, 인도 등이 각국의 정책 등을 소개하며,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한국의 의약품 규제 현황과 임상 R&D의 글로벌 위상 ▲동아시아 신약 임상시험의 효율화를 위한 Virtual R&D를 주제로 식약처 (남태균, 정지원) 제약계(이일섭, GSK), (지동현, 애보트), 서울의대 이형기, 유경상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섰다.
각국 포럼 참석자들은 규제기관인 식약처의 각종 규정과 임상시험 현황 강연 후 많은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 임상시험 산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남태균 사무관은 “한국의 임상시험은 그간 규제 개혁 등 일련의 정부의 조치들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수준을 갖추며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정지원 연구관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물 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액세스를 확장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일관되고 효율적인 글로벌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그러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상구 사업단장은 “최근 급격히 발전한 한국의 임상시험에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참여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정부, 학계, 산업계가 제약선진국 진입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모습이 이번 약물정보학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향후 사업단을 구심점으로 국제적 협력과 홍보활동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스엔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해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문의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임상시험센터로는 서울대병원이 홍보부스를 설치,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글로벌선도센터’를 홍보하며 적극적인 임상시험 유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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