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사진) 교수가 보유한 ‘저온 상압 플라즈마를 이용한 창상 치료기술’이 1억 원에 ㈜아이씨디로 기술이전 됐다.
이 기술은 다양한 창상(감염, 피부염, 욕창, 당뇨발, 화상 등)을 플라즈마를 이용, 유해물질과 세균 등을 제거한 뒤 정상세포, 염증세포와 이를 둘러싼 다양한 미세환경과 상호작용을 조절해 치료한다.
김철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의학·첨단과학기술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과제(과제명:종양미세환경 복원을 통한 생체친화적 항암 플라즈마 멀티플랫폼 개발)를 응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과제는 플라즈마 형성 원천기술을 이용해 종양뿐 아니라 종양미세환경을 제어해 종양의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다.
김철호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고 아주대 공대와 자연대의 협동연구팀이 진행하며,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의학·첨단과학기술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향후 5년간 총 2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주대병원은 2단계 연구로 ㈜아이씨디에서 총 4년 동안 4억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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