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판 한국제약협회 부회장(사진)이 1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열리는 제3차 APEC SOM(고위관리회의) 참석 중에 있다.
현재 김 부회장은 APEC 규제조화센터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 회의는 올해년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의 전체 일정 중 하나로 연관 행정 절차, 회담 운영과 참석자 연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 부회장은 회의 일정 중 LSIF(생명과학혁신포럼)의 RHSC(규제조화운영위원회)에 참석, 보건 의료분야에서 APEC 회원국가 간의 무역 장벽을 낮추면서 상호 공동 번영을 모색하는 방안 등 의견을 교환한다.
RHSC 회의에선 다국가 간의 임상실험, 글로벌 공급체계, 세포치료, 약물감시 등 로드맵의 논의가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김 부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기간 중 한국제약협회 내에 설치된 APEC 규제조화센터 사무국의 의의와 역할, 향후 5년간 활동계획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APEC 규제조화센터는 지역 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제조화 필요성에 따라 2009년 설립된 국제 공인상설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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