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 유통망과 물류혁신 등’ 논의
다음달 3일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가 서울에서 개최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신약개발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협력의 새 지평’을 주제로 제11차 공동세미나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이 세미나는 한-일 정부의 정책,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의 부작용 피해구제, 유통망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제1부 ‘정부 정책’ 세션에선 보건복지부 정은영 팀장이 ‘제약 산업 5개년 육성계획과 부처 변동사항’, 일본 후생성 측에선 ‘일본 제약 산업 5개년 계획’을 밝힐 예정이어서 양국의 정책을 비교, 조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부에서는 ‘한국의 신약개발 현황’(이봉용 대웅제약 연구소장)과 ‘일본의 신약개발 현황’(츠치야 일본 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발표된다.
3부 특별세션에선 김혜수 식약처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의 ‘APEC 규제조화센터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4부에서는 김성호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와 연관된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등 양국 간의 구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5부는 ‘의약품 유통망’을 주제로 한국에선 ‘국내 의약품 유통망 현황과 선진화 방안’(류충열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정책고문), 일본은 ‘현지 의약품 유통망 선진화와 물류혁신’을 발표한다.
제약협회는 “이번 한일 공동세미나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에서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새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양국의 제약 산업 정보교류와 상호 발전방안 모색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돼왔다.
지난해 제10차 세미나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 일정은 3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다.
제약협회 회원사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와 점심식사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는다.
참가하려면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을 클릭한 뒤 협회업무 → 신청 및 제출 → 세미나/교육 바로가기 →세미나 신청 코너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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