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이 20일 오후 2시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만성 손습진 치료와 관리’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접촉피부염과 피부알레르기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 손습진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전남대 피부과 김성진 교수(사진)가 손습진 예방법 등 강의와 함께 알레르기 검사도 실시한다.
만성 손습진은 손습진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년 내 2번 이상 재발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잦은 손씻기, 화학물질 노출, 아토피피부염 등이며 피부가 갈라지거나 건조하고 간지러움 증세가 나타난다.
김 교수는 “그동안 만성 손습진을 일반적인 습진으로 잘못 알고 있는 환자가 많았다”면서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정확한 질환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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