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사진)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제 6대 회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올해 5월부터 2년간이다
김 교수는 그간 피임과 연관된 연구나 학술 활동뿐 아니라 여성 생식보건 문제들에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려 힘써왔으며,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부회장직을 거치며 리더쉽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8일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탁 교수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의 피임학회를 이끌며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낙태반대운동에 일조 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계획임신 하에 아기를 갖지 않아 생기는 낙태 등의 후유증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의사뿐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피임교육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고려대의대을 졸업한 뒤, 고대병원 산부인과장을 맡고 있다.
그는 노화방지학회, 대한보조생식술학회, 피임학회,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심신의학회, 대한폐경학회, 생식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활동과 저서 집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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