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를 통해 터키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회사는 현재 에이프로젠과 공동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에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계열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가 터키 1위 제약사 ‘압디 이브라힘(Abdi Ibrahim Pharmaceuticals, 이하 ‘압디’)’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계약의 비밀유지 조항으로 거래금액은 공개할 수 없지만 바이넥스가 압디로부터 판권 제공으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바이넥스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수령했다고 전했다.
바이넥스는 국제 규격의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에 공급되는 바이오시밀러의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 측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사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며 “압디사는 이 제품을 판매해 자국 내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바이넥스가 압디사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슈넬생명과학과 일정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슈넬생명과학, 에이프로젠, 바이넥스 3사는 이번 터키 계약과 유사한 공동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제2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 3각 바이오시밀러 협력 편대가 ‘해외시장 매출 실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