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싱가포르 과학기술전문학교 학생 30여 명이 한미약품연구센터를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현황과 한국 제약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시설을 돌아봤다.
학생들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랩스커버리(LAPSCOVERY)’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기술이 바이오 의약품의 단점인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준다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인솔 교사 첸쉬링(36)씨는 "한미약품의 의약품 연구시설과 개발현황을 직접 보면서,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라우척키(20)씨는 "하나의 의약품에 다양한 과학기술이 집약돼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열심히 공부해 한미약품 같이 좋은 시설을 갖춘 연구소에서 꼭 근무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공립 과학기술전문학교는 다섯 번째로 인가 받은 공인 과학기술학교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중심의 38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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