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이 들어간 ‘복분자에프’ 음료에 유통 판매금지가 떨어졌다.
식의처(처장 정승)은 충북 영동군 소재 ‘(주)명성제약식품’이 제조·판매한 ‘복분자 에프(혼합음료)'에서 약 1.4cm 크기의 ‘유리조각이 발견 돼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 혼합음료에서 유리조각은 제조 과정 중 공병 세척 또는 내용물 충진 공정에서 파손된 유리 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물 선별 공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혼합음료의 유통기한은 2014년 11월 27일이다.
식약처는 제조사에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하는 한편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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