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투자사 메디젠휴먼케어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전국 대도시 협력병원과 건강검진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초기 시장을 선점을 위해 송도, 전주, 김해, 울산, 제주 등에 소재한 병원, 의원 등과도 협력계약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대형 대학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등과도 서비스 상용화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유전체 분석시장은 초기 전국 네트워크 망을 통한 시장선점과 지역 거점 대형병원, 중소형병원, 의원, 건강검진센터 등과 제휴를 통한 신뢰 확보가 사업 성패와 직결된다.”며 의료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전세계 유전자정보 분석서비스 산업의 시장규모는 2007년 이후 매년 약 2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86억달러(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특정 질병의 유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전자 변이를 발굴, 특정질환 집중표적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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