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불법 위조 의약품퇴치를 위한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LSIF : Life Science Innovation Forum) 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PEC LSIF 워크숍엔 식의약품안전평가원 왕진호 원장, 식약처 장병원 차장, APEC 규제조화센터 김연판 사무총장을 비롯해 美 FDA Mark Paxton, 美 상무성 Jeffrey Gren 등 22개국 약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불법 위조의약품에 대한 대중인식 향상과 형사상 수사 협력을 위한 APEC 국가 간 단일연락체계(SPOCS：Single Poing of Contact System) 확립을 위한 논의와 토론을 중점으로 사례발표와 유관기관의 정책 등을 발표했다.
22일 첫날은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대중인식의 중요성 ▲의약품에 대한 APEC 경제협력국의 의약품 대중인식에 관한 사례 연구와 우수사례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규제기관, 제약업계 학계의 입장 발표와 토론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美 FDA의 Mark Paxton 박사, 상무성의 Jeffrey Gren박사가 APEC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대중의식 증진을 위한 Tool Kit확립과 필요성 발표 후 그룹별 토론과 전체 토론이 이어졌다.
23일에는 패널그룹 토론으로 ▲의약품을 위한 APEC SPOCs의 중요성 발표 와 APEC SPOCs Tool Kit에 대한 제안 토론 ▲제품 품질과 공급망 청렴 활동에 대한 차후 APEC RHSC(Regulatory Harmonization Steering Committee) 로드맵 토론 등을 진행했다.
제약협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APEC 국가의 규제당국자, 산업계, 학계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규제조화 논의를 주도하게 되었다. 앞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 규제조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제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진을 위한 발판마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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