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약 분야 정책·민원설명회, 간담회 동시 개최
‘국제의약품전’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제의약품전은 2011년부터 처음으로 개막된 이래 올해로 3회째다.
이 행사는 우수한 국산 완제 약과 원료 의약품의 해외 홍보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참가하는 제약사는 83개사(국내 33곳, 외국 50곳)로 지난해 59개사(국내 25개, 해외 34)에서 24개사가 늘어났다.
수출상담실적도 지난해 106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엔 의약품 전 분야에 걸쳐 ‘혁신형 제약기업’, ‘서비스기업’, ‘해외원료 의약품 기업’ 3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부터 제5홀 입구에서 열린다.
또 올해 국제의약품전은 제약·화장품산업전(COPHEX 2013) 등 6개전시회와 동시에 열려 국내제약 산업 홍보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식약처의 전망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의약품전이 청에서 처로 승격된 뒤 개최되는 것이어서 28일 변화된 ‘의약품안전정책과 허가·심사제도 전반에 걸친 설명회’와 29일 ‘제약공장장 간담회, GMP 정책 세미나’를 함께 치러 국·내외 제약사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직접 설명하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약사·마약류 법령 등 주요 정책사항 ▲허가와 GMP 평가 변경사항 ▲의약품 심사체계 개선계획 ▲안전성·유효성, 임상시험계획서, 기준과 시험방법 심사 등을 다룰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국내 의약품산업의 발전과 안전관리가 더욱 촉진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약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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