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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병건 녹십자 사장, 세번째 허은철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소장, 네번째 박용태 녹십자홀딩스 부회장, 일곱번째 허일섭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이사장, 오른쪽에서 네번째 조순태 녹십자 사장 |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許日燮)가 9일 용인 연구소 강당에서 치러진 창립 29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수두Ⅱ백신 과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근희 책임연구원과 항암치료제팀에서 분석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허형석 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연구소는 뒤를 이어 10년 장기 근속한 임옥재 책임연구원에게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11일 용인소재 복지시설 ‘성심원’에서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임직원이 참가하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허 일섭 이사장은 "목암연구소가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다. 모두가 열정을 갖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우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첫 순수 민간 연구소다.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과 수두백신,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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