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히말라야의 선물 맛 콘서트’가 오는 7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다.(사진/커피열매를 들고 있는 네팔 굴미협동조합의 농부가족)
아름다운커피(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팔 커피를 선보이는 ‘맛 콘서트’다.
이 행사엔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방법은 아름다운커피홈페이지(www.beautifulcoffee.org),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14913)에 들어가 응모하면 주최 측이 먼저 신청한 접수자중 20명을 뽑아 통보해준다.
함께 치러지는 콘서트엔 프라찬다 만 슈레스타 아름다운커피 자문위원과 큐그레이더 심재범 씨가 참석해 네팔 현지의 공정무역 생산과정을 들려준다. 프라찬다 자문위원은 11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이행사를 위해 4~13일 동안 방한한다. (사진/제품이미지)
그는 1980년대부터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해왔다.
이날 그는 네팔 협동조합이 현지 실정에 맞는 거피재배법을 도입, 생산하게 된 유기농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의 제조과정을 들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심재범씨는 ‘미국 스페셜티협회’ 공인 큐그레이더로 활동하는 커피전문가다.
그는 지난해 11월 아름다운커피와 함께 네팔을 방문, 커피 농부들을 대상으로 품질교육을 하던 중에 일어났던 재미 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아름다운커피는 지난 2006년부터 네팔 굴미 협동조합과 ‘커피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히말라야의 선물’을 생산, 국내에 공급해왔다.
아름다운커피는 그 동안 이 지역에서 저소득 농가 장학금, 커피 운송차량과 묘목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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