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새생명후원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원내 중앙관 정문 앞에서 '사랑의 나눔 바자회'(사진)를 개최하고 있다.
후원회는 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 단체는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바자회 행사를 개최해오고 잇다.
올해는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의 기부 물품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와 함께,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후원으로 잡화, 의류, 악세사리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새생명기금 마련을 위해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자들이 많기를 바라며, 우리병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픈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생명후원회는 교직원들의 기금 모금과 바자회, 일일찻집 등 다양한 후원행사를 통해 불우 이웃과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새생명기금으로 편입키로 했다.
새생명기금은 불우이웃과 환자 치료비에 사용된다.
이 행사를 준비한 사회사업팀 이경은 팀장은 “지난해 새생명기금액은 전년에 비해 4배 이상 사용, 그만큼 경제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기금 마련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불우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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