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홍 교수(사진)가 30일자로, 제6대 경희대 의무부총장에 임명했다.
유 신임 의무부총장은 1954년생으로 성동고와 1978년 경희의대를 한 뒤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Health(NIH)에서 연수했다.
유 의무부총장은 국내 호흡기 질환 치료의 대표 주자로 한국형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지침 마련과 보급에 힘써 왔다.
그는 경희의료원 교육부장을 거쳐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개원준비단 진료기획처장, 협진진로처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초대 유명철 교수를 시작으로 윤충 교수, 이봉암 교수 등 서울의대 출신들이 맡아 왔다.
최근엔 공영일 전 경희대학교 총장과 유명철 의무부총장이 자리를 지켜왔다.
유 의무부총장은 경희학원이 임명한 첫 모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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