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요지에 원스톱서비스‥“수검자 만족도 높아질 듯”
상호 “중국 공민 위해 최선 친선관계 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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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김영균 교수와 중국 대사관 허잉 총영사가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左 부터 허잉 중국대사관 총영사, 김영균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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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14일 오전 10시 중국대사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을 맺고 비자(VISA) 신체검사를 본격 실시한다.
이날 양측은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중국영사관에서 김영균 진료부원장, 구정완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겸 비자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허잉 총영사, 친원츠 부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병원에선 중국으로 이민,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 발급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일 수요일부터 개시한다.
김영균 진료부원장은 “병원은 70여 년의 역사아래 수준 높은 의료진, 최상의 의료 환경,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신속, 정확한 비자 신체검사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화교를 포함한 한국 내 중국 공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중국대사관과 상호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 친선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잉 총영사는 “평소 중국 공민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서울성모병원을 찾을 때면 펼치는 신속한 진료체계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며, “(병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자선진료를 많이 펼치고 있는 기관으로 알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중국 공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2012년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은 1300여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중국을 방문한 국내인수는 411만여 명으로 약 3분의 1에 이른다.
중국을 찾는 한국인은 하루 평균 1만5,000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내 한국 유학생은 6만2,000명으로, 비자 취득을 위한 잠재적 신체검사 수요층이 많다.
병원은 수검자를 먼저 생각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수검자들의 검사 만족도를 높아지는데다 교통요지(반포동)에 위치, 중국공민들이 교통비와 시간절약차원에서 많이 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은 현재 지정협약 중인 뉴질랜드를 비롯해 많은 해외 국가의 비자 신체검사 시행병원으로서 신임도와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
비자신체검사 문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자신체검사실 02-2258-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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