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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한동욱 교수(왼쪽)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한스 쉘러 교수(오른쪽)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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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이 5일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소장 한스 쉘러, Hans Scholer)와 줄기세포분야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기관은 지난달 26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기세포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 ▲상호 인력파견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국대 의전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올해 글로벌프론티어’ 등의 사업 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며,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와 파트너십을 강화시켜 줄기세포 등 다양한 연구에서 첨단 연구 인프라를 공유, 세계수준의 줄기세포연구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의전원에 따르면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핵심 유전자 Oct4를 발견한 줄기세포분야 최고 권위자 한스 쉘러 교수가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건대 의전원 줄기세포교실은 한스 쉘러 교수의 제자 고기남 교수, 한동욱 교수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 교수는 지난해 스템 셀(Stem Cells)지에 한스 쉘러 교수와 공동연구 성과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한 교수는 한스 쉘러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도신경줄기세포 생산에 성공한 연구결과를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 발표, 세계 10대 줄기세포 연구 성과와 국내 5대 바이오 연구 성과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교수의 유도신경줄기세포 생산 원천기술은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일본 쿄토대학의 야마나카 교수가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한계를 극복한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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