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병원에 1원 초 저가 낙찰로 제약계의 비난이 쏟아졌던 소형 도매업체가 의약품을 공급받지 못해 결국 부도처리 됐다.
지난해 000 업체는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8개 품목을 1원에 낙찰 받았지만 유통문란을 우려하는 동종업계와 제약계의 비난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이 도매업체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공급받지 못해 공급을 납품을 포기했다.
이 도매업체는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제이앤씨팜으로 알려졌다.
27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제이앤씨팜은 세미급 병의원 몇 곳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으며 최근 약 8억 원의 부도를 막지 못해 파산했다.
제이앤씨팜의 파산으로 00업체만 약 1억 7,000만원의 결제를 받지 못했지만 담보를 이미 확보, 일부 거래 도매업체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회사가 일부 품목으로 운영해왔다. 거래하는 제약사가 많지 않아 제약업체가 받는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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