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서울 한양대병원과 지역 환자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온 종합병원(이사장·병원장 정근)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원내 9층 대회의실에서 정근 병원장과 한양대병원(병원장 이춘용) 진료협력센터 임천식 팀장 등 양측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부산에 소재한 온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선 서울 한양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연구와 진료의 질적 향상, 우수 의료진의 상호 지원을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근 병원장은 “이를 계기로 최초로 한양대병원의 부산지역 거점 지역 종합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서울·수도권의 우수 병원들과도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온 병원은 2010년 3월 개원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중심의 종합병원이다.
온 종합병원은 올해 상반기 내 400병상 확대와 간호등급 2등급을 목표로 병상 증설과 시설 확충을 해오고 있으며, 3월 중에 600평 규모의 건강검진서면센터를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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