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지난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올해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운영기관 공모에서 ‘경기동부(성남) 지역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센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차별화된 전략 그리고 선정에 앞서 6개월간 사전 근로자건강센터 TFT운영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이에 따라 센터의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직업환경보건전문가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과 연관된 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상담, 작업 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기초질환관리, 금연, 절주,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의 상담과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 근로자 종합 건강서비스를 펼친다.
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앞으로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직업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효율적인 근로자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체결한 계약대로 오는 4월부터 성남시 중원구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연 뒤 근로자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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