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달 30일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International Medical Center) 의료진 연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엔 김 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 실장과 몽골 IMC에서 파견된 의사 총 5명(로브상잠바 강-오르시흐, 체렝치메드 사랑토야,나랑후 바트사이항, 자르갈사이항 아비르매드, 알탕게렐 댈개르무룽)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몽골 의료진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이들은 2012년 11월 12일부터 2013년 2월 1일까지 3개월 간 연수를 받았으며, 고대의료원의 지원을 통해 선진의료 시스템을 전수받았다.
몽골 IMC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소재하는 이 나라 최초의 국제사립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오는 5월 개원을 목표로 지상 4층ㆍ지하 1층, 92병상 규모로 건축 중에 있다.
이 병원은 800여 병상까지 증설하고 고급인력 배출을 위한 의대, 간호대도 설립한다는 장기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임상연수는 양 기관이 지난해 6월 병원설립 및 운영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김 총장은 “고대의료원의 뛰어난 의료시스템을 몽골에 전파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병원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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