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지병원, ‘특화된 전문 클리닉’ 운영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총장 박준영)가 법무부와 30일 오후 5시 30분 강남을지병원 9층 대강당에서 ‘중독치료를 통한 희망사회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 협약은 최근 발생되는 도박, 인터넷, 알코올, 마약 약물 등 각종 중독으로 발생하는 범죄 예방과 치료정책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상호 공조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엔 을지대 박준영 총장, 강남을지병원 조성남 원장, 을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이건주 국장, 보호법제과 이철희 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강남을지병원은 모든 중독 치료와 재활에 특화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을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연구, 치료감호소․교도소 재소자와 출소자에 대한 전문 중독치료, 보호관찰 중인 중독자에 대한 수시 교육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무엇보다 중독치료가 필요한 출소자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치료를 실시,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을지대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중독재활복지학과를 개설, 각종 만성중독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중독 의존자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회복시키는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을지대는 서울에 위치한 을지병원과 강남을지병원, 대전의 을지대학병원 등 을지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하며 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강남을지병원은 올해부터 중독브레인센터(ABC), 정신건강센터(MHC), 마인드 바디 건강증진센터(M&B HPC)를 운영하며 전문적이고 개별화, 특수화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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