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원어린이집(원장 이선영) 원아 12명과 교사 2명이 23일 의료비 기부를 위해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대구법원어린이집은 지난해 원내 프리마켓에서 물물교환 성금 839,000원을 모았다.
원아들은 성금을 직접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
이날 동산병원을 찾은 이가은(7, 대구 범어동) 어린이는 “제가 그린 그림을 엽서로 만들어서 기금을 모으는데 도왔어요. 마련한 기금을 아픈 친구들을 돕는데 쓸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픈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환우를 위해 정성껏 쓴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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