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는 서울대병원, 한국제약의학회와 함께 의약품산업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11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해 4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달 동안 14회에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 제약관련 대학, 연구소 근무자, 소관부처에 근무하는 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분야다.
이 분야는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중에 있다.
향후 국내에서 제약 산업의 발전과 국제화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돼 서울대 의대가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따라 2007년에 고위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선 국내 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Drug Research, 생물의약품 개발, 의약품의 임상개발, 약물경제학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또, Cases Presentation 와 심층 토론 시간도 예정돼 국내 신약개발이나 임상시험산업 내의 자료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 장인진 교수(사진/서울대 의대 임상약리학교실 및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해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교육을 준비해 차후 제약의학을 선도할 전문가의 역량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교육과정에서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의 역량발전의 기회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3월 4일까지 고위과정 홈페이지와 E-mail, Fax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행정실 (02-2072-1940 김유근)에 문의하면된다.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홈페이지=http://acpm.snu.ac.kr
E-mail=kyk00644@snu.ac.kr
Fax=02-3675-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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