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사진)가 최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012년 12월 20일부터 3년간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2006년 11월 설립해 세계 반도핑 규약에 따라 국내 스포츠에서 도핑금지를 위한 검사와 교육홍보 활동 등을 하는 국내 유일의 도핑방지전담기구다.
김 교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도핑행위는 선수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초래할 뿐 아니라 공정한 경쟁이라는 스포츠 본연의 순수성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추방돼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스포츠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도핑방지 분야에서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과 각종 주요 국제대회 개최국의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과 고려대 학생처장을 지냈다.
김 교수는 현재 국가지정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장과 연구용동결폐조직은행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한국교수검사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