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아제약이 유럽 성기능시장을 겨냥, 본격적으로 마케팅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 15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 참가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홍보, 마케팅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ESSM는 성기능 약물이나 남성/여성병학의 국제 미팅을 주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성기능학회다.
이 학회엔 매년 약 24개국에서 성기능전문가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동아제약은 이번에 홍보부스를 설치, 향후 유럽 진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와 제품 설명을 가졌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홍보부스에 터키와 러시아 현지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맡아, 방문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
| 홍보부스에 진열된 자이데나=상단 좌측이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자이데나, 바로 오른쪽이 터키, 아래는 한국 |
 |
| 자이제나의 밤-세미나= 국제남성건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Men’s Health) 회장 Ridwan Shabsigh교수가 자이데나 임상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
7일 저녁엔 학회에 참석한 터키, 러시아, 독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따로 초청해 ‘자이데나의 밤(A Night of Zydena)’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터키 남성학회장 Ates Kadioglu교수가 좌장을 맡아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이며 국제남성건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Men’s Health) 회장 Ridwan Shabsigh교수가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한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 탁월한 약효를 발표했다.
학회에 참석했던 안광진 이사는 “시장에 진출한 신약은 ‘브랜드 명성(Brand Reputation)’이 중요하다”며 “ESSM과 같은 큰 학회에서 ‘자이데나’ 브랜드를 알리고, ‘자이데나의 밤’ 세미나에서의 강연을 통해 탁월한 약효를 알림으로써 향후 유럽 진출은 물론 터키와 러시아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려 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이데나’는 2005년 발매 이후 시장성과 약효를 겸비한 한국산 약으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신약으로서 발기부전치료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선 ‘자이데나(현지발음: 지데나)’라는 같은 약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초 터키에서 발매식을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동아제약은 이와 함께 폐동맥고혈압, 간문맥고혈압 등 다양한 적응 증에 맞춰 신약개발에 나서는 등 끊임없이 변신, 세계시장에 도전 중이다.
최근엔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社와 전립선비대증 적응 증에 대한 아웃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보부스에 진열된 자이데나=상단 좌측이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자이데나, 바로 오른쪽이 터키, 아래는 한국
자이제나의 밤-세미나에서 국제남성건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Men’s Health) 회장 Ridwan Shabsigh교수가 자이데나 임상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