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엄마의 젊은 외출’ 액티브시니어 패션 콘테스트가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130여 명의 콘테스트 참가자 가족과 지인, 건강강좌 수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패션 콘테스트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의 올바른 정보와 생활 속에서 극복을 위한 건강강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와 유한킴벌리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130여 명의 콘테스트 참가자 가족과 지인, 건강강좌 수강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날 ‘5060 엄마의 젊은 외출’ 프로그램엔 최종 30명의 모델을 뽑는 선발에 응모하려는 여성들이 손수 준비한 의상과 메이크업, 자신만의 당당한 포즈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젊은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당당한 워킹으로 선보여 객석에선 끊임없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후 심사결과 금상에 박경옥 씨가 선발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은상 1명에게는 50만원, 동상 2명에겐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유한킴벌리의 속옷 같은 착용감과 옷맵시로 겉으로 보기에 표시가 나지 않는 '디펜드 스타일 팬티'가 선물로 전해졌다.
다음은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배재현 교수가 진행하는 요실금 건강강좌를 가졌다.
배 교수는 요실금을 겪는 사람들이 증상을 수치스럽게 생각해 터놓고 얘기하지 못하는데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적다면서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며 요실금의 증상과 원인, 생활 속 극복 방법을 소개했다.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이규성 회장(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대한비뇨기과 기획이사)은 "요실금이란 수치심 때문에 바깥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면 점차 주위로부터 고립돼 정신적인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습관 개선이나 운동을 통해 충분히 증상을 줄일 수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엔 약물이나 수술 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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