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HT(Health Technology)산업에 11조344억원의 R&D 예산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연구개발조정국 류용섭 국장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진 ‘제21회 HT포럼-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HT 추진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HT R&D 예산안으로 총 1조344억 원이 배정됐다며 올해 9,646억 원보다 7.2%가 늘어난 698억 원이 책정했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이중 국내제약 산업이 내수나 제네릭 시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혁신신약분야에 중점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안에 따르면 혁신형제약기업 육성에 신규로 80억 원,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에 360억 원을 배정, 올해 300억 원보다 20%나 늘렸다.
또 국가 재난형 감염병 위기대응기술개발에 17.1% 증액된 205억 원, 질병의 예방-진단-치료에 걸친 맞춤형 개인의료 현실화를 위해 첨단의료기술개발에 818억 원,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에 27억1200만원을 편성했다.
류 국장은 “증액뿐만 아니라 평가결과 미흡한 생명산업기술개발,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 에선 올해 예산에서 12.1%, 193억 원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생명산업기술개발은 올해 예산 522억7,100만원에서 15.3%를 삭감, 442억8200만원을 배정했다.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에선 70억 원을 편성, 올해보다 30억 원(30%)이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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