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그룹 내 수석부사장에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이로써 김진호 대표이사가 북아시아지역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GSK는 최근 글로벌조직변경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크게 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두 지역으로 나눠 운영키로 하고 김 대표를 이중 북아시아지역 총괄책임자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GSK의 성장력 강화를 위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조치는 문화적, 환경적으로 다양한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환자와 소비자들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북아시아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별도의 지역본부를 운영하게 됐다.
김 대표는 아시아 제약시장의 깊은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북아시아 국가들에 더욱 밀착하면서 집중된 전략을 통해 장기적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다.
GSK는 김 대표의 승진이 그가 그 동안 보여준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함과 세계 제약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의 위상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했다.
김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1997년 GSK 한국법인(당시 한국그락소웰컴) 대표로 부임한 이래 지난 15년 동안 15배 이상 성장시킨데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내 다국적 제약사 중 매출 1위에 올려놨다.
또 한국 제약시장의 강점과 전략적 중요성을 적극 본사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결과 지난 2010년 국내 1위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이끌어 낸데다 GSK 본사로부터 이 제약사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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