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 병인 교수가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신임 국제 자문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2년 1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3년이다.
RSNA는 회원이 5만2천명이고 학술대회 참가자는 매년 6만명 이상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회이다.
국제자문위원회는 RSNA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의 각 지역 및 국가의 영상의학회 간의 협력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최 교수는 그 동안 한국의 영상의학회장,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의학회의 대표로서 RSNA와의 협력관계 증진에 공헌했다.
최 교수는 “현재 북미영상의학회 참가자의 수와 학술연구 발표자들의 수가 전체 참가자의 25 % 정도를 차지하게 되었고 RSNA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을 이 지역의 대표로 인정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 며 “세계 영상의학계의 동반자로서 한국과 아시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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