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아의 경구용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성분명 시클로세린)'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우수의약품 사전품질인증(PQ)를 획득, 화제다.
PQ란 WHO가 정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 등을 통과한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인증이다.
이를 획득한 약을 제조하는 제약사는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입찰에 공급자로 참여할 자격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세계보건기구의 3대 질병(결핵, 말라리아, HIV) 중 결핵 퇴치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WHO에 크로세린의 원료 약 대신 완제 약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크로세린 캡슐은 2세대 결핵치료제이며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TB)환자 치료약이다.
이 제약사 해외사업부장 안광진 이사는 "WHO PQ는 동아제약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제기준에 맞는 허가 서류를 확보해 WHO뿐만 아니라 개별적 국가들을 상대로 추가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크로세린은 2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TB) 치료약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