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엔 세계 CRO(임상시험대행기관) 시장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2017년 CRO 시장은 430.9억 달러로 2010년 214.2억 달러보다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시장조사기업 프로스트앤설리반이(Frost&Sullivan;)에서 발행한 ‘Global CRO Market=Quantitative Assessment’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CRO 시장은 430.9억 달러로 2010년 214.2억 달러보다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CRO시장의 성장은 고비용과 많은 인력에 들어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약이나 생명공학 기업의 임상시험 아웃소싱이 늘어나는데다 CRO기업들의 임상시험 수행능력이 성장할 것을 예측한 것이다.
이 자료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높은 인도, 중국, 동유럽 국가 등 저비용 CRO 시장의 등장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세계CRO시장에선 임상 3상이 전체 중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임상 4상 등디 21.9%, 임상 2상은 21.1%로 뒤를 잇고 있다.
이 자료는 미국이 CRO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의 53.4%를 차지,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임상시험은 2017년 9만 건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현재 세계 임상시험은 7만3,000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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