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인체조직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식약청(청장 이희성)은 22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한스바이오메드(주)를 방문, 대전·충청권 인체조직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체조직 안전관리 등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엔 김승희 식약청 차장과 대전ㆍ충청권 10여개 업체 인체조직은행장이 참석, 인체조직 안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한스바이오메드, 바이오랜드, 충남대병원,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 한스메디피아, 대현메디칼, 메디케어, 네오프란트, 알로만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희 차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 방향 설정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식약청은 인체조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조직은행 제조ㆍ품질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화해왓다.
이와 함께 2010년 2월부터 우수인체조직관리기준(GTP)를 도입,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GTP(Good Tissue Practice)란 기증에서 채취, 저장, 처리·가공, 보관, 분배 각 단계별로 조직은행이 준수해야 할 품질관리기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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