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오는 20일 18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련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가정의학 2012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주최하고 대한가정의학회가 후원한 이번심포지엄은 일차의료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차의료에서 효과적인 상담 기법 이라는 주제로 일차의료현장의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효과적인 상담기법에 대해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성낙진(동국의대) 교수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성 교수가 환자 상담의 기본적인 방법은 물론 임종과 같은 힘든 상황을 접하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 방법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상담기법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환자들의 영양 상담과 운동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영양사와 운동처방사의 도움으로 의료진으로서 놓치기 쉬운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와, 박성배 교수가 강의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일차의료에서 조금은 힘들게 생각할 수 있는 금연과 스트레스 상담기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일산병원 최영은 가정의학과장은 “일차의료 환경에서 다양한 환자를 대하다 보면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마련이다.”며 “ 일차의료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환자와의 효과적인 상담기법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해보는 이번 심포지엄이 보다 효율적인 환자상담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 아니라 의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일차의료가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2점을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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