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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왼쪽)이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에게 산간 도서벽지 주민을 위한 안전상비의약품을 기증하고 있다. |
제약협회와 의료지원재단이 가정상비약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산간도서벽지주민 돕기에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정상비약 기증 식을 12일 오전 서울 중구 삼각동 재단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이경호 회장은 요즘 가정상비약이 편의점에서 판매되지만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주민을 위해 의료지원재단이 기획한 지원프로그램에 협회 내 제약사 8개사가 2~3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11개 품목의 1만 3천 2백점(시가 1억 5천만 원 어치)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가장상비약은 제약기업의 이념에 맞춰 생명 존중과 국민보건을 위해 산간도서벽지주민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상비약으로는 환자가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약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대웅제약의 베아제, 탁터 베아제 ▲동아제약의 판피린 ▲동화약품의 판콜에이 ▲삼일제약의 부루펜 ▲신신제약의 아렉스 ▲제일약품의 쿨파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 3종류 ▲한독약품의 훼스탈 등 8개사의 11품목이다.(사진)
가정상비약은 이달 15일부터 24시 편의점 440곳에서 판매를 허용한다.
제약협회는 앞으로도 회원 제약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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