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이 지난 3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을 시민 5천명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 대회는 대한노인회(회장 이심),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송태선)가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들 단체는 '만성질환 예방의 날' 선포식에서 ▲만성질환 예방수칙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의 건강전략 ▲당뇨병의 식사관리 ▲고혈압의 식사관리 ▲나트륨 섭취 줄이기 3단계 5가지 실천지침과 ▲노인 일반식단, 당뇨식단, 저염식단 등 만성질환을 예방·관리법을 책자로 배포하며 대국민 건강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윤수 회장은 "노인에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으로 노후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식습관과 운동요법,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면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과 병원인이 함께하는 100새 건강걷기대회를 마련한 것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요법을 통해 100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자란 뜻이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장엔 민통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김정숙 씨를 비롯해 이병석 국회 부의장,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민주통합당 노웅래 의원, 강윤구 심사평가원장, 노환규 의사협회장, 이심 노인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걷기대회는 6㎞ 코스와 2.8㎞ 어르신 코스로 나눠 열렸다.
등록창구엔 미리 참가를 신청한 사전등록자 3,500여명에 현장 등록자들이 몰리는 등 걷기대회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KBS,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증진재단,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가 공식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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