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이 앰플 유리가루 제거에 효과가 있는 필터주사기가 임의비급여로 분류돼 사용하면 불법으로 간주돼 받은 진료비는 전액 환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런 사유로 의료기관으로선 필터주사기 사용을 꺼리게 돼 이용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18일 개최될 식약청 국정감사에 앞서 필터주사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을 이같이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필터주사기는 주사용 유리앰플 절단하면서 생기는 유리조각의 혼입을 막기 위해 필터니들과 주사기를 결합시킨 의료기기다.
주사제 중 유리앰플의 사용 비율은 50%가 넘는다.(필터주사기 제조사 현황)
필터주사기제조사(외국/국내) 현황
| 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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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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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업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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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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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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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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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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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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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톤디킨슨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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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주입여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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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허01-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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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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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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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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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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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업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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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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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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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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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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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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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에스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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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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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허12-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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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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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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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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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의료기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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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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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허11-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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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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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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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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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의료기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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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주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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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허10-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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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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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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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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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에스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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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주입여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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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허09-1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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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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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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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앰플은 주사액의 산소접촉 방지력이 뛰어나 내용물이 잘 변질되지 않는데다 생산원가가 바이알의 1/3~1/2 정도로 싸 유리조각의 위험에도 아직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보다 큰 불용성 이물이 체내에 축적되면 폐색전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사람의 폐 모세혈관 지름이 10㎛이다.
김 의원에게 제출된 2009년 식약청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유리 앰플을 절단 시 유리조각이 혼입되는 것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10ml 유리 앰플의 경우 유리조각 주사액 혼입비율이 100%이고, 평균 유리조각 수는 101개이며, 최대 유리조각의 크기는 534㎛이다.
외국의 경우 이런 위험을 아예 예방하기 위해 FDA(미국 식약청), CDC(미국 질병관리본부), ASHP(미국병원약사회)뿐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청도 필터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필터니들만 따로 공급하고, 간호사가 이를 통해 걸러낸 주사액을 일반 주사기로 넣은 다음 다시 일반니들로 바꿔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주사하는 방식이 추진됐지만, 절차가 복잡해 외면을 받아왔다.
이런 번거로움을 없앤 개발된 것이 필터주사기다.
필터주사기가 출시되면서 병의원이나 의사, 간호사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수요가 늘어나게 됐다.
김 의원은 하지만 지난 2월 심평원 질의회신에서 필터주사기가 임의비급여로 분류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선 병원에선 사용을 꺼리게 된 이유를 알게 됐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대로 유리파편을 걸러줄 수 있는 필터주사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법정비급여로 등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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