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핵의학회는 서울의대 핵의학과 정재민 교수을 제2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재민 교수는 국외학술지(2002-2012)에 방사성의약품의 개발과 응용에 관한 논문 100여편을 발표했으며, 발표논문의 인용횟수, H-Index 등으로 판정한 업적의 핵의학기여도가 가장 뛰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내 최초의 PET전용 사이클론트론을 설치해 이를 이용한 방사성의약품 개발 분야를 개척, 또한 레늄-188과 갈륨-68과 같은 제너레이터 생산 방사성동위원소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이를 이용한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개발 된 간암치료제 레늄-188 리피오돌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지원하는 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에 사용돼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나노입자에 암추적기능과 스텔스기능을 부여하고 거기에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한 멀티플렉스 의료용 나노입자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는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의 정회원으로서 10년이상 핵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HDX 주식회사는 메달과 상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정 교수의 학술상 시상은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