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암진료상담실 개소 2주년기념행사성황리에 치러졌다.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2시 원내 로비에서 풀빛 여성 합창단(서인천 농협)과 가수 양현경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암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암 공개강좌에선 지난 2년간의 암 진료상담실 활동상과 역할, 그리고 향후 계획, 궁금했던 암의 상식과 의학정보를 다룬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공개강좌와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인하대병원에서 실시한 암 예방활동 사진전과 영양 팀에서 직접 마련한 암환자 식이 전시와 시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병원을 찾아준 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암 중심병원으로서 사이버나이프와 래피드아크 등 최첨단 암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암진료상담실은 ‘감성’으로 다가가는 암 치료를 실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암 예방사업으로 인천지역의 암 발생률을 낮춰가면서 암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암진료상담실은 2010년 9월 13일 문을 연 이래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암 종류별 예방과 조기검진, 진료의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안내, 퇴원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중심 원스톱 치료 안내서비스를 실시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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