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박용현 교수가 9월 4일부터 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내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ESWL, 이하 WCE)에서 로봇과 복강경 수술 분야 최우수논문상(Olympus WCE 2012 Best Laparoscopy/Robotic Paper)을 받았다.
WCE는 복강경, 로봇 수술 등의 비뇨기계 최소 침습수술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국제학술단체다.
이 학회는 매년 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1,000명 이상이 참가해 비뇨기계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최신 치료 기술 연구 결과들을 발표한다.
이번 WCE에선 약 1,500편 이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박용현 교수(교신저자 김현회)가 발표한 ‘돼지 생존 모델에서 직장을 통한 복강경 신적출술과 전통적 복강경 신적출술의 비교연구 (Transrect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nephrectomy in a porcine survival model: Comparison with conventional laparoscopic nephrectomy)‘는 최소침습수술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개구부를 통한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생리적 특성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복강경 수술의 인체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호평을 받아 로봇과 복강경 수술 분야의 최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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