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질환 중 대표적인 희귀성 열성질환 성인형 스틸병 환자에게서 자연살해 세포의 기능적 결함이 자연살해 T세포의 수적 감소와 기능적 결함에 기인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이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Arthritis Rheum (Impact Factor: 7.866) 2012년 9월호에 게재했다.
전남대병원 박용욱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선행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전신홍반루푸스에서 자연살해세포와 자연살해T세포에 기능적 결함이 있음을 Arthritis Rheum (Impact Factor: 7.866)와 Rheumatology (Impact Factor: 4.058)에 보고한 바 있다.
자연살해T세포는 종양이나 감염 또는 자가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면역조절세포의 일종이다.
류마티스질환 환자에선 자연살해T세포의 기능장애가 곧바로 면역조절능력의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질환 분야에 새로운 세포면역치료법 개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전남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 (연구책임자)를 비롯해 이성지(의학과), 조영난 박사과정생(임상약리학협동과정)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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