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병원 명을 한전의료재단 한전병원(KEPCO Medical Center)으로 새로 바꾼다.
한전의료재단 한전병원(원장 김대환)에 따르면 1937년 ㈜경성전기 운수부 의무실로 출발한 한일병원은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부속병원으로 운영돼왔다.
한전병원은 2000년 한전의료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 뒤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지역사회 중추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한전병원은 병원명 변경에 앞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39종의 의료장비를 새로 도입했으며, 오는 11월 완료 예정으로 EMR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에 한창이다.
김대환 병원장은 “한전병원(KEPCO Medical Center, 구 한일병원)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새 병원을 개칭하는 계기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것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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