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민수 이사장)가 학교 폭력 문제 해결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김응권 차관), 보건복지부(손건익 차관)와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3자 업무협약(MOU) 체결한다.
이번 MOU는 학교 현장에서 폭력예방과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위한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학회는 복지부와 MBC 후원 하에 학교 폭력 안돼! 문학상 응모자를 (자세한 사항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홈페이지 http://www.knpa.or.kr/) 참조) 공모 중에 있다.
학회는 지난 6월 30일 전국적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모임 학교 폭력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00인 위원회(이하 ‘100인 위원회’)를 설립하고 국회 신의진 의원과 공동주최로 학교 폭력 효율적 대처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심포지엄을 2차례 가진 바 있다.
이 모임에 현재 200여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인 위원회 위원장 사공정규 특임이사는 이를 통해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100인 위원회의 학교 폭력 예방과 의료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회와 100인 위원회가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시대적 소명과 사회적 책무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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