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협 이사장에 김원배 사장 선출

제약협회 제10대 이사장에 김원배(사진) 동아제약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장 선출과 함께 12명의 부이사장 선임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 신임이사장은 1971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제약 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제약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부이사장은 그동안 임시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원을 제약협회 정관에 따라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부이상단에는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 ▲녹십자 조순태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일동제약 정연진 사장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등이 선임됐다.

김원배 이사장은 지난 2월 총회에서 선출된 윤석근 전 이사장(일성신약 사장)이 4월 사퇴 후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제약협회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