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과 해군1함대사령부(사령관 김진형 소장)가 16일 강원도 동해시 해군 1함대 군항 1부두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향후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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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사장(왼쪽), 해군1함대사령부 사령관 김진형 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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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해군1함대 장병들의 건강증진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전염성이 강한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여군들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거친 바다 위에서 바람과 햇볕을 받으며 생활하는 장병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보습로션과 자외선차단제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치약, 칫솔 등 구강용품 지원 등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해군 1함대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GSK직원들을 대상으로 해군 병영체험, 국가안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군 제1함대는 동해의 지킴이로서 강원도 거진부터 경상북도 김포까지 528km 해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까지 포함하는 해군 1함대의 책임구역은 남한 면적과 맞먹는 9만 6000 ㎢이다.
GSK 김진호 대표는 “GSK는 그 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의 ‘희망’을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고, 이번 해군1함대와의 자매결연도 GSK가 희망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며 “험난한 해상환경에서 국가안보와 국민들의 안녕을 수호하는 임무를 다하고 있는 해군1함대를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국가의 희망을 함께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해군 1함대 김진형 사령관은 “해군1함대와 GSK의 자매결연을 통해 민군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함대장병들의 건강증진과 GSK 직원들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호 대표는 16년째 GSK를 맡아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것은 물론, 강동석의 희망콘서트와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을 위한 매칭펀드 프로그램인 ‘Happy Smile Fund,’ 저소득층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또 고용확대, R&D 투자확대, 외국자본 유치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해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자매결연도 평소 ‘한국사회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김진호 대표의 철학이 반영됐다. 김진호 대표는 현재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회장과 남북의료협력재단 공동단장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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