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류마티스내과 김기조 교수가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에서 공모한 2012년도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는 ‘혈소판감소증 환자의 항인지질항체의 양성율과 혈전증의 발생위험’에 대한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아 연구비를 2012년 이달부터 2014년 6월까지 지원받게 됐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여의도성모병원에 혈소판감소증으로 내원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혈소판감소증 환자에서 항인지질항체 양성 여부에 따른 혈전발생의 위험성을 평가했다.
그는 항인지질항체 검사의 필요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김 교수의 연구를 통해 항인지질항체 또는 증후군이 확인된다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장학회 학술연구비 전달식은 오는 12일 유한양행 빌딩 18층 회의실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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