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세의료원 후보가 이철, 정남식, 노성훈 교수로 압축됐다.
이제는 총장과 재단 이사회의 판단에 넘겨져 누가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될지에 쏠리고 있다.
연세대 의무부총장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철·정남식·노성훈 교수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출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심사위원 42명의 표심 중 27표가 이철 교수에 가 사실상 1순위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정남식 교수에 24표, 노성훈 후보에 20표가 돌아갔다.
4파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던 서일 교수는 13표를 획득에 그쳐, 안타깝게 최종후보에서 탈락했다.
선관위는 오늘 29일 심사위원회의 투표 결과를 정갑영 연세대 총장에게 전한다.
이를 넘겨받은 정 총장은 이들 중 후보자 한명을 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게 되며 다음달 10일 이사회가 이를 승인하면 16대 의무부총장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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