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주제약 유니나핀정 등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간부전을 비롯해 흔한 피부발진. 가려움, 두통, 미각장애 등의 부작용을 주의하도록 허가사항 내 이상반응항목에 새로 올려졌다.
11일 식약청에 따르면 대상은 구주제약 유니나핀정, 바이넥스 로나실정, 유한양행 큐라실정, 드림파마 텔비나정, 동구제약 라모난정, 씨티씨바이오 에르나핀정, 하원제약 레스포정, 한국파마 테르졸정, 고려제약 터비나정, 한국노바티스 라미실정, 대우제약 리메신정, 동화약품 티비에프정, 삼성제약 삼성테르비나핀정, 제이더블유중외신약 나무졸정, 환인제약 라피덤정 등 테르비나핀염산염 단일제 40개 업체 40개 품목이다.
테르비나핀염산염 단일제는 매우 드문 경우지만 사망을 초래하거나 간이식이 필요한 심각한 간부전등이 드물게 나타나 간담도계부전에 주의하도록 이상반응 항목에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이 약은 흔하게 나타나지만 심각하지 않은 피부 반응(발진, 가려움)과 매우 드문 스피븐스 존슨증후군 등이 보고돼 충분하게 관찰하고 이상이 나타나면 투여중지와 적절한 처치를 하도록 했다.
또 건선형 발진 또는 건선의 악화,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메시지도 추가됐다.
매우 흔한 포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구역, 경미한 복통, 설사와 위부불쾌감, 목마름, 드물게 구토, 혀염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소화기계 항목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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